SBS Biz

BMW "올해 전체 판매의 15%가 전기차…2026년엔 3분의 1"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3.17 14:38
수정2023.03.17 15:08


BMW가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BMW그룹은 현지시각 15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지난해 실적과 함께 앞으로의 기업 전략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BMW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약 21만5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며, 올해에는 전체 판매량의 15%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오는 2026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BMW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버전인 BMW i5를 출시하는 등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합니다.

연말에는 BMW iX2를 내놓고, 내년에는 BMW 5시리즈에 최초의 순수전기차 투어링 버전이 출시됩니다.

또한, BMW그룹은 오는 2025년부터 순수 전기차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전기차 생산에 나섭니다.

한편, BMW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4.8% 감소한 239만9천632대를 판매했습니다. 그룹 매출은 전년 대비 28.2% 늘어난 1천426억1천만유로(약 198조원)를 기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영상] 투박한 '쌍용차'는 잊어라…액티언의 '아름다운 실용주의'
고용부, 추락사고 발생한 한화오션의 작업 재개 요청 '불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