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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NH농협은행 실명계좌 계약, 1년 연장…2024년 3월까지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3.17 14:09
수정2023.03.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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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NH농협은행과의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1년 더 연장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당초 빗썸과 NH농협은행과의 현재 계약은 오는 24일 만료 예정이었습니다.

빗썸과 NH농협은행은 지난 5년 간 협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계약 만기를 앞두고 계약 연장이 불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은행 실명계좌를 공급받지 못할 경우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상 원화마켓 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특금법은 국내에서 원화로 가상자산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거래소는 은행의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확보하지 못하면 가상자산 간 거래 서비스만 할 수 있습니다.

빗썸 관계자는 "NH농협은행과의 재계약은 다음 주 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24일 이전에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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