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취임…첫 일정, 스타트업 플랫폼 방문
SBS Biz 오서영
입력2023.03.17 13:45
수정2023.03.17 17:49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공식 취임과 동시에 첫 공식 일정에 나섰습니다.
BNK금융지주는 오늘(17일) 오전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빈대인 회장을 선임했습니다.
빈 신임 회장은 오후에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를 찾아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회장으로서의 공식 활동에 들어갑니다. 썸 인큐베이터는 빈 회장이 부산은행장 시절인 지난 2019년 7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입니다.
이외에도 빈 회장은 오늘 오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모금 관련 전달식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빈 회장은 부산은행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과 미래채널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7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부산은행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부산은행장을 맡을 당시 지방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금융과 글로벌금융에서 경영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열린 BNK금융지주 주총에서는 이광주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정영석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교수,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사 등 신임 사외이사 3명이 새로 선임됐습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국세청 출신이자 현 세무법인 두리 고문인 최경수 이사와 롯데케미칼 부문장 출신이자 현 씨텍 대표인 박우신 이사의 연임 안건도 통과됐습니다. 이들의 임기는 1년입니다.
기존 BNK금융지주 사외이사 6명 가운데 유정준, 허진호, 이태섭 이사는 임기 만료로 퇴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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