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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오리온 회장 부부 작년 합산 연봉 75억원…전년비 8.9%↑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3.17 10:39
수정2023.03.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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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담 회장의 부인인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합산 총 75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했습니다.

담 회장이 42억원, 이 부회장은 33억원을 각각 받았는데, 2021년 부부 합산 연봉인 69억여원보다 8.9% 늘어난 수치입니다.

오늘(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담 회장은 지난해 오리온에서 27억8천700만원을 받았습니다.

연봉에는 급여 13억3천300만원, 상여금이 14억5천500만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2021년 연봉인 25억7천800만원보다 8.1% 오른 수치입니다.

오리온홀딩스에서는 급여 6억8천700만원과 상여금 7억4천900만원 등 총 14억3천6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2021년 연봉인 13억2천700만원보다 7.5% 증가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오리온에서 급여 10억3천700만원과 상여 11억3천100만원 등 총 21억6천800만원을 받았습니다.

2021년 연봉인 20억500만원보다 8.1% 증가한 금액입니다.

오리온홀딩스에서는 급여 5억3천400만원과 상여 5억8천300만원 등 전년(10억3천200만원) 대비 8.2% 증가한 11억1천7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오리온 측은 담 회장 부부의 상여금에 대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 하에서도 비상적 관리체제 운영으로 그룹관리 이익 4천476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2조8천732억원, 영업이익은 25.1% 오른 4천6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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