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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영업점 직원 고객 돈 2억5천만원 횡령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3.17 08:48
수정2023.03.17 10:59

기업은행 영업점 직원이 고객 돈 2억5천만원을 횡령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7일) 기업은행은 최근 은행 자체 점검 과정에서 서울 종로구의 한 지점 창구직원 A 씨가 고객 돈 약 2억5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고객이 해외송금 요청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업은행은 A씨와 연락이 닿아 추가 횡령 금액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금액과 수법 등을 조사하고, 이와 관련된 피해가 없도록 우선 조치했다"며 "은행은 내부통제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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