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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실패한 하림…'튀김'으로 재도전

SBS Biz 류선우
입력2023.03.17 08:40
수정2023.03.17 15:08

[하림 '멜팅피스' (하림 제공=연합뉴스)]

야심차게 '프리미엄 라면'을 선보였지만 시장 호응을 얻지 못한 하림이 이번엔 '튀김'으로 가정 간편식 시장을 노립니다.

하림은 어제(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앤85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트리트푸드 전문 브랜드 '멜팅피스'를 론칭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놓을 제품으로는 튀김 7종, 함박까스 3종, 핫도그 3종을 선보였습니다.

튀김의 경우 혼자 간식이나 안주로 먹을 수 있도록 300∼600g 용량으로 구성됐습니다.

하림은 쿠팡과 네이버 등 온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이후 백화점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앞서 하림은 지난 2021년 '장인라면'을 시작으로 라면 시장에 진출해 프리미엄 라면 신제품들을 선보여왔지만 흥행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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