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前 IMF 이코노미스트 "SVB 붕괴 확산 위험 전혀 끝나지 않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3.17 03:54
수정2023.03.17 07:50

//img.biz.sbs.co.kr/upload/2023/03/17/d3K1679006950105-850.jpg 이미지
켄 로고프 전 수석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확산 위험이 전혀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로고프 전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16일 CNBC에 출연해 "인플레이션과 실질금리가 상승하고, 중국이 더 이상 성장 동력이 아닌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착륙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더 일찍 무언가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라며 "스위스 국립은행(SN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모두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을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로고프 전 이코노미스트는 "하지만 일부 은행들과 전반적인 경제가 겪고 있는 더 심각한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고유미다른기사
​​​​​​​[이번 주 뉴스메이커] 제이미 다이먼·필립 힐데브란트·마티아스 콜먼·샘 올트먼
HSBC "美·아시아 주식 비중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