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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태광 이호진, 계열사 김치·와인 강매에 관여"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3.16 17:53
수정2023.03.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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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에 김치와 와인을 강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호진 전 태광 그룹 회장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오늘(16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과 그룹 계열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19년 태광 계열사들이 총수 일가가 100% 보유한 업체 '티시스'에서 생산한 김치를 고가에 사들이고, 역시 총수 일가가 소유한 '메르뱅'에서 합리적 기준 없이 와인을 매입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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