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10년만에 PC게임 선보인다…글로벌 시장 정조준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3.16 16:47
수정2023.03.17 09:00
[엔씨소프트의 신작 배틀크러쉬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해외·로열티 매출이 지난해 9천47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 증가했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0.7%인데 대표작인 '리니지W'와 '길드워2'가 해외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북미·유럽 시장에서도 길드워2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1천650억원을 벌어들여 1년 전보다 44% 성장했습니다.
특히 북미·유럽 유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길드워2가 1천억원 가까운 매출을 보였는데, 이는 리니지(1천70억원), 리니지2(940억원)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신작으로 '리니지라이크' 극복
엔씨는 올해 PC 대작으로 꼽히는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TL)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쓰론 앤 리버티는 지난 2012년 '블레이드&소울' 이후 엔씨가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PC 게임입니다.
해외 서비스를 위해서 엔씨는 아마존게임즈를 퍼블리싱 파트너로 택해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에 신작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신작은 PC와 콘솔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만큼 콘솔을 선호하는 서구권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엔씨는 다중 이용자가 접속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MMORPG를 벗어난 비MMORPG 모바일 게임 4종을 올해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유저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앞서 엔씨는 신작 출시 때마다 과금으로 게임을 이기는 P2W(Pay to Win) 방식의 '리니지라이크' 게임을 답습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엔씨소프트의 프로젝트G (사진=엔씨소프트)]
최근에 공개된 '프로젝트 G'는 엔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RTS(Real-Time Strategy, 실시간 전략 게임) 장르의 신규 IP로 대규모 전쟁 기반의 전략 게임입니다.
지난달 공개된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도 캐주얼한 전투를 통해 30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방식이 특징입니다.
또 엔씨는 캐주얼 퍼즐 게임 'PUZZUP: AMITOI'에서 3매치(3-Match) 방식으로 글로벌 퍼즐 게임 시장을 겨냥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9일 실적발표회에서 "엔씨의 MMO 개발 노하우를 신규 게임에 적절히 접목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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