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p 내려 35%…부정평가 57%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3.16 14:39
수정2023.03.16 17:40
[윤석열 대통령 (사진=SBS Biz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줄어든 3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6일) 나왔습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5%였습니다.
직전 조사인 3월 1주 차보다 긍정 평가는 2%p 내렸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43%로 가장 많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0%)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10%)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2주 전보다 6%p 오른 57%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 요인은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24%)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가용해서'(11%) 순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38%,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7%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p 올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이 30%, 정의당 5%였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직무수행 기대감을 물은 결과 '잘할 것이다'는 긍정 기대가 37%, '잘 못할 것이다'는 부정 기대는 42%였습니다.
정부의 강제 동원 피해 배상안과 관련해선 '안보, 경제 협력 등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불가피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33%, '일본 정부 및 기업의 참여와 사과가 없는 해법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60%였습니다.
정부의 69시간제 근로 개편 관련 방안에 대해선 '근로 시간과 휴무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찬성한다'는 응답이 40%, '노동자가 과도한 연장근로를 강요받을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응답이 54%로 나타났습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7.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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