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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바이오 유럽' 참가…CDMO 사업 확장

SBS Biz 정아임
입력2023.03.16 14:30
수정2023.03.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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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바이오 유럽 스프링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오늘(1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유럽 스프링컨퍼런스’에 참가해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 컨퍼런스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며,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관련 투자자들이 네트워크를 쌓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노바티스, 로슈, 일라이 릴리, 화이자 등 전세계 기업에서 3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제조설비와 전문화된 인력 및 시스템 등을 알릴 계획입니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연간 2만개 이상의 프리필드시린지(사전충전형) 주사기 완제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2018년 완공된 바이오플랜트 2공장에는 CMO 수요에 따라 설비를 확장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바이오제조개발팀 이사는 "롤베돈의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확인한 바이오의약품 대량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CMO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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