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게이단렌, '미래 파트너십 기금' 만든다…"경제관계 강화"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3.16 14:19
수정2023.03.16 14:57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한일 재계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 오늘(16일)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단체는 공동사업을 실시하고 그 일환으로 각각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문제 해결 조치를 발표했고 일본 정부도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두 단체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제환경이 변화했고 동북아의 엄중한 안보 환경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두 단체는 "이 기금을 통해 새로운 국제질서 속에서 한일 양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상, 협력 방안에 대한 연구와 양국이 직면한 공통 과제의 해결을 위한 사업의 실시, 미래를 담당할 젊은 인재 교류의 촉진 등 양국 간 경제 관계를 한층 더 확대하고 강화하는 데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의 유지·강화, 자원·에너지 무기화에 대한 공동대응, 그린트랜스포메이션(GX)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저출산·고령화, SDGs의 실현 등 한일이 협력해 대처해야 할 과제는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9.'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10.[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