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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실적 기대 못 미쳐 송구…신사업 발굴"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3.16 13:55
수정2023.03.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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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호텔신라 제공=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023년은 호텔신라가 창립 50주년을 뜻깊은 한 해"라며 "새로운 50년의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18일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기회를 각 사업 영역에서 포착해 새로운 수익력의 원천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고 미리 주저하지 않고,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미래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주들에게 "기본으로 돌아가 철저히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을 재구축하고, 수익 구조를 내실 있게 개선해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영업실적에 대해서는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0.2% 증가한 4조9천억원을 기록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하며 영업이익은 34.1% 감소한 780억원이었습니다.
   
호텔신라는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을 승인했으며 이 사장은 사내이사로 4연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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