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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처럼 데이터 연구한다…'야놀자리서치' 설립

SBS Biz 전서인
입력2023.03.16 13:10
수정2023.03.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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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가 여행 산업 연구를 위한 '아놀자리서치'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오늘(16일) 야놀자리서치는 출범식을 갖고 "퍼듀대학교와 경희대학교과 협력한 독립 연구법인"이라고 소개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놀자리서치는 여행 계획부터 교통, 숙박, 외식 등 여행 과정 전반에 걸쳐 공급자와 소비자 관점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초대 원장으로는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퍼듀대학교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장 원장은 퍼듀대학교 호텔관광학 박사,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초대원장, 사단법인 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장 원장은 "특정 지역이나 회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행 전반 산업에 대한 이슈 발굴이 기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산업 지표를 개발하고 분기별 동향 리포트를 발행합니다.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정책도 주요 연구 과제로 진행해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야놀자리서치 출범을 나스닥 상장을 노리고 있는 야놀자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상장은 적절한 시점이 되면 검토를 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시점에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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