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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삼양목장 어찌할꼬? 관광사업 돌파구?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3.16 12:58
수정2023.03.16 15:11

주주총회 앞두고, 사업 목적 추가하는 회사들 많은데요.

불닭볶음면으로 유명한 삼양식품, 관광사업을 정관에 추가하는 안건을 올렸습니다.



삼양목장 개발을 염두에 둔 포석입니다.

삼양목장, 대관령 소재 여의도 7배가 넘는 동양 최대 목장입니다.

방문객만 연간 40만~50만 명이 다녀가는데, 매년 손실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1년 말 기준 결손금이 100억 원이 넘습니다.



삼양목장 청정지역이다 보니 이런저런 규제 많이 받습니다.

목장 외 건물 짓기가 어렵습니다.

손님은 많이 오는데, 수익사업이라야 라면 팔고, 입장료 받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대관령 규제 완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규제 완화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광사업 추가, 다소 앞서가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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