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 부진에 현대차, 인도에 올인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3.16 12:58

수정2023.03.16 14:00

현대자동차, 인도에서 GM 공장 인수에 나선다고 하죠.

현대차 인도에서 정말 잘 나갑니다.

작년에 55만 대를 팔면서 미국, 우리나라 못지않게 차 팔렸습니다.

인도 내수시장에서 톱 5입니다.

현대차 베뉴, 기아 셀토스, 현지 모델인 크레타가 유독 인기입니다.

생산이 중단된 현지 GM 공장을 인수해, 생산량을 90만 대까지 늘린다는 복안입니다.

현대차 인도 시장 확대에 적극적인 데는 중국, 러시아 부진과 무관치 않습니다.

중국은 현지 기업들에 밀려 점유율 1% 안팎으로 부진하고, 러시아에선 전쟁 이후 공장 중단이 장기화되고, 최근에 카자흐스탄 자동차 기업에 매각설도 나돕니다.

윤진섭다른기사

이대호 "현진이는 내가 키웠다(?)"…애정 과시

유류세 인하조치 8월말까지 연장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