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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에 혼쭐난 이마트·롯데마트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3.16 12:58
수정2023.03.16 14:00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 반값 삼겹살을 내놓으며 판매에 열을 올렸고, 호응도 좋았습니다.

문제는 팔고 난 다음인데요. 저렴하게 판매했던 돼지고기에 비계가 지나치게 많았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먹으라는 거냐, 불판 닦으라는 거냐" "기름 부분을 잘라내니 먹을 게 없어 황당했다"는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유통업계 뒤늦게 반성과 함께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기로 했고, SSG닷컴은 이와는 별도로 적립금 5천 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검수를 더욱 철저하게 해 재발을 막겠다는 약속도 이어졌는데요.

팔고도 욕먹을 거면 처음부터 제대로 하지라는 뒷말 울림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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