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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공급망관리 기업 '엠로' 최대주주로…"글로벌 사업 확대"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3.16 10:46
수정2023.03.16 11:51


클라우드 기업인 삼성SDS가 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 전문기업인 엠로의 지분을 33.4%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다고 어제(15일) 밝혔습니다.

삼성SDS는 엠로의 최대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해 글로벌 사업의 중요 파트너로 함께 활동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공급망의 계획, 구매, 실행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공급망(SCM) 플랫폼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삼성SDS는 기존에 공급망 계획 솔루션 넥스프라임(Nexprime SCM)과 공급망 물류 실행 솔루션 첼로(Cello)를 보유한 데 이어 중간 단계인 구매공급망 관리 특화 솔루션까지 확보한 겁니다.

이로써 통합관리망을 갖춘 삼성SDS가 SaaS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Saas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웹에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는 "엠로와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통합 공급망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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