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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회장, 대통령 日순방 동행…"민간 소통 강화"

SBS Biz 최나리
입력2023.03.16 10:45
수정2023.03.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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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윤석열 대통령 일본 순방 일정에 동행하는 한편 일본 경제계와 민간 차원의 소통을 강화합니다. 

오늘(16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내일(17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함께합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 니카이 도시히로(자유민주당) 중의원 및 일본 중소기업청과 간담을 갖고, 양국 중소기업 간 인재·기술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민당 13선 중의원으로 일본 정치권의 대표적인 지한파로 통하는 니카이 의원은 특히 경제산업성 대신을 3차례 역임하면서 한‧일 양국 중소기업을 비롯한 경제계간 교류협력 확대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해온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한 합의에 이른 만큼 민간 차원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또 중기중앙회는 연내 일본에서 7번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중기중앙회는 한‧일 중소기업 협력정책 간담회(’09), 아시아 중소기업 대회(’13), 한‧일 중소기업 정책포럼(’14)을 개최하고, 2019년에도 양국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에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한 바 있습니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양국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후속 사업들을 실시해 이번 중소기업 대표단 파견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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