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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3.16 10:35
수정2023.03.16 10:37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법정 신고기간에 맞춰 세무신고를 무료 대행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메리츠증권 이용 고객 중 지난해 해외주식 거래에서 250만원을 초과하는 양도차익이 발생한 내국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투자자는 총 수익금이 연간 기본 공제금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22%의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자가 됩니다. 양도소득세 법정신고 및 납부 기한은 5월 1~31일 까지입니다.

송영구 메리츠증권 리테일 사업총괄 전무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해외주식으로 수익을 낸 고객들로부터 양도소득세 신고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로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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