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독바위 역세권 재개발…최고 20층·1457세대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3.16 10:03
수정2023.03.16 10:16

[독바위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정비계획 조감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 은평구 독바위역 일대 역세권에 20층 규모 1457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섭니다. 중구 중림동 일대는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이 확정돼 최고 25층, 총 791가구가 지어집니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독바위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및 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은평구 불광동 227-7번지 일대(4만7천788㎡)는 6호선 독바위역 인근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곳입니다.
이번 정비계획 통과로 대상지에는 15개 동,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섭니다. 용적률 340.5% 이하가 적용되고 공공주택 402세대를 포함해 총 1천457세대가 들어섭니다. 공원 등 기반시설도 조성됩니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습니다.
대상지는 충정로역 2·5호선 배후주거지로 지대가 높고 경사가 가파른 곳입니다.
정비계획 확정으로 대상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된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됩니다.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50% 이하가 적용돼 25층 이하 총 791세대(공공주택 191세대 포함)가 들어섭니다. 추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건축물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대상지 남쪽에 손기정 체육공원이 있는 점을 고려해 구역 내에는 공원 대신 쌈지형 공지(소공원)를 계획했습니다. 또 신촌로변 옹벽을 철거해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연도형 상가(도로를 따라 배치된 상가)를 넣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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