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YG와 손잡고 K콘텐츠 알린다…"블랙핑크 공식 후원"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3.15 18:27
수정2023.03.15 18:27
대한항공이 오늘(15일) YG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습니다.
MOU 체결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 황보경 YG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한항공과 케이팝 문화를 선도하는 YG가 콘텐츠,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공동 활용해 우리 문화의 세계적 확산,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 시작으로 대한항공은 YG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공식 후원 항공사가 됩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8월까지 블랙핑크 월드투어의 아티스트, 스태프를 위해 할인 항공권을 제공하고 추가 수하물을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YG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용 공연 입장권, 사인 CD, 포스터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 탑승객들은 기내에서 블랙핑크의 특별 웰컴 메시지 영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YG는 유무형 서비스, 지적 재산의 유기적인 활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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