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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버스·전철서도 '마스크' 벗는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3.03.15 11:20
수정2023.03.15 13:16

[앵커]

다음 주부터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집니다.

코로나 3년여 만에 '마스크 시대'도 끝이 보이고 있는데요.

류선우 기자, 이제 나갈 때 마스크 안 챙겨도 큰 문제는 없겠군요?

[기자]

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탈 수 있습니다.

마트와 역사 등 대형 시설 안에 있는 약국도 마찬가지로 마스크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밑돌았습니다.

[한창섭 / 행정안전부 장관직무대행 :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 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하였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 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혼잡한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타거나 고위험군, 유증상자인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앵커]

이제 남은 방역 조치는 어떤 게 있나요?

[기자]

네, 병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고요, 확진자에 대한 일주일 격리 조치도 유지됩니다.

전면적인 마스크 해제나 격리 의무 조정은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번 달 안에 이들 조치에 대한 전환 방향과 시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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