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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스페인 204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매각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3.15 10:25
수정2023.03.15 10:27

[사진=한화에너지 제공]

한화에너지가 스페인에서 개발 중인 204MW 규모의 발전소를 매각했습니다.

한화에너지는 최근 아일랜드 에너지 회사 '아마렌코 솔라'에 20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204MW의 규모는 연간 약 10만 9천584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5만 8천80대의 차량이 배출하는 것과 동일한 규모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양입니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2019년 7월 스페인 카스티야이레온 지역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 총 204MW을 획득해 개발을 진행 중이었으며, 올해 9월 발전소 건설을 착공해 내년 8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김희철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태양광 발전소의 성공적인 개발과 매각을 통해 사업역량과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유럽 시장에서 ESS 포함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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