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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작업 '완료'

SBS Biz 김정연
입력2023.03.14 17:19
수정2023.03.14 17:20

롯데케미칼이 동박 업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완료하고 새로운 사명과 대표이사를 확정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오늘(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새 계열사의 이름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정했습니다.

또한 김연섭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CSO)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결정한 후 국내 및 해외 기업결합신고 등을 진행했고, 오늘(14일) 잔금을 모두 납부해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신임 김연섭 대표이사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범용 동박 제품부터 고강도, 고연신의 고부가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5582억원과 영업이익 697억원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인수 완료로 롯데케미칼의 전지소재사업의 매출 규모가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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