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정보유출' 조사 착수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3.14 17:09
수정2023.03.14 17:21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14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픈채팅방은 카카오톡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공개된 채팅방이며 익명으로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인정보위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보안 취약점과 개인정보 유출 경위 및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여부를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정보 유출 논란에서 벌어졌습니다.
최근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거래하는 업체에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참여자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 정보를 추출해준다는 불법업체의 광고 글이 올라왔습니다.
카카오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서 이용자를 식별하는 일련번호를 빼간 것은 사실이다"며 "다만, 일련번호만으로 실명과 전화번호 같은 개인정보는 추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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