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제2의 센터원' 을지파이낸스센터 인수
SBS Biz 조슬기
입력2023.03.14 15:32
수정2023.03.14 15:32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오는 2027년 준공을 앞둔 서울 을지로 소재 8천억원대 대형 오피스 빌딩을 인수합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을지파이낸스센터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아이비네트웍스는 '을지파이낸스센터(EFC)'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운용을 선정했습니다.
거래 규모는 3.3제곱미터당 4150만 원이 적용돼 8천172억원 수준이며 매각 자문사는 세빌스코리아가 맡았습니다.
이번 거래에는 미래에셋운용을 포함해 삼성SRA, 코람코 등 50여 곳이 입찰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FC는 연면적 6만 4989.63제곱미터 지하 7층~지상 24층으로 개발되는 대형 오피스 건물로, 미래에셋의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 인수는 지난해 여의도 IFC 인수가 불발된 이후 첫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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