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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신용융자·주식담보대출 이자율 0.6%p 인하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3.14 10:18
수정2023.03.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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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다음달 1일부터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별로 최대 0.6%포인트 인하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최고 구간 금리는 현행 연 9.5%에서 연 9.1%로 연 0.4%포인트 인하되는데, 이는 5대 대형 증권사 중 최저 수준이라고 KB증권 측은 설명했습니다.

변경 이자율은 4월 1일부터 적용되며, 주식담보대출은 4월 1일 신규 대출분부터, 신용융자는 체결일 기준 4월 3일(결제일 기준 4월 5일) 매수분부터 적용됩니다.

KB증권 측은 "증권사의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기준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의 금리 수준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금융소비자에 대한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제고되고 있다"며 이자율 하향 배경을 밝혔습니다.

KB증권은 앞서 이달 1일부터 최고금리 구간에서 이자율을 0.3%포인트 인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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