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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곡물협정 60일 연장…러 "비료수출 성과 나와야 추가 연장"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3.14 05:22
수정2023.03.14 07:49

오는 18일까지 유효한 우크라이나·러시아산 곡물 및 비료 수출 협정이 60일 연장됐습니다.

주 제네바 러시아대표부는 현지시간 13일 성명을 내고 "러시아 대표단과 유엔이 오늘 진행한 협상이 마무리됐으며 우리는 흑해 곡물 협정을 추가 연장하는 데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부는 "다만 추가 연장은 60일 간만 지속한다"면서 "그 이후에 우리가 어떤 입장을 정할지는 러시아산 농산물·비료 수출에 가시적 진전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유엔과 러시아 대표단은 흑해 곡물 협정의 재연장 문제를 두고 제네바에서 협상을 벌였으며 이 협정은 작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이 봉쇄되면서 혼란에 빠진 세계 식량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작년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 하에 협정을 맺으면서 우크라이나 곡물을 흑해 3개 항구를 통해 수출할 수 있게 됐고 120일이 기한이었던 당시 협정은 지난해 11월 17일 한 차례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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