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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기업총수 일본행…경제협력 논의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3.13 14:35
수정2023.03.13 16:43

[경제계 신년 인사회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이번주 일본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는 16일과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기간, 총수들이 일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기업단체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오는 17일 일본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여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간담회를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이 회장과 최 회장, 정 회장과 더불어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도 참석할 전망입니다.

양국 기업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과 관련해 한일 기업이 함께 조성할 것으로 알려진 '미래청년기금'(가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NHK는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대책, 에너지 안보 등 양국의 공통 과제를 근거로 재계가 협력할 수 있는 사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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