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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비 납부내역도 반영…부산銀, 대안 신용평가모형 도입

SBS Biz 오서영
입력2023.03.13 14:08
수정2023.03.13 15:25

[부산은행 외경. (사진=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취지에서 개인 신용평가에 비금융정보를 반영합니다. 



BNK부산은행은 오늘(13일) 취약계층 고객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대안 신용평가모형은 고객의 금융거래정보에 가스비나 통신료 납부내역 등 자동이체 정보를 활용한 비금융정보를 추가해 개인의 신용도를 더 정밀하게 평가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통해 등급이 낮은 저신용자나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경우 성실하게 납부한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문턱을 낮출 계획입니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전통적인 금융 데이터 외의 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모형 고도화로 신용대출 심사체계의 변별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날부터 주택, 전세, 신용대출의 금리도 내립니다. 

또 다음달에는 고금리 대환대출을 출시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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