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400명 뽑는 '킹산직' 현대차…'18만명 지원설' 무성

SBS Biz 엄하은
입력2023.03.13 13:48
수정2023.03.13 15:10


현대자동차 기술직(생산직) 공개 채용 서류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최종 지원수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12일) 오후 9시 기술직 서류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마감 직전 채용 관련 가이드 페이지 조회수는 30만회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 생산직은 2021년 기준 평균 연봉 9600만원에 달하고, 만 60세 정년 보장과 정년 후에도 1년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구매시 평생 할인(재직시 최고 30%, 퇴직 후 25%) 등이 주어지고 밤샘 근무가 없는 주야 2교대 근무입니다.

대상 폭을 확대하면서 취업 시장에서는 10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일각에서는 18만명이 지원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경쟁률은 외부에 공개한 적은 없다"며 "이번 기술직 채용 역시 지원자 수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기아가 5년 만에 실시한 생산직 100명 채용에 5만명이 몰리며 경쟁률 500대 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는 3월 말 서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엄하은다른기사
제재안 검토에만 최대 956일 걸린다고?…'하세월' 금윰위 안건소위
코스피, 개장 직후 하락…2560대 약보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