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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오픈채팅 정보유출' 논란에 카카오 "제재·신고 등 강경대응"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3.13 11:24
수정2023.03.13 13:59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개인정보가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1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특정 오픈채팅방에서 이용자 개인정보를 추출하는 불법 솔루션이 개발돼 거래까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업체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용자의 실명, 전화번호 등 데이터베이스를 추출할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해당 업체는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방식인 로코 프로토콜의 보안 취약점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카오 측은 "오픈채팅 상에서 참여자의 전화번호나 이메일, 대화 내용 등을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픈채팅 외의 수단을 활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업체에 대한 제재를 진행함과 동시에 수사기관 신고 등을 포함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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