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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알려져 봉사 어렵다는 '이 사람'…"익명 기부 많이 할 것"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3.12 10:25
수정2023.03.13 10:0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0월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은데 얼굴이 알려진 탓에 쉽지 않네요. 익명으로 기부를 많이 하려고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는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7일 구미전자공고 방문에 앞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를 찾아 나눔 키오스크 기부, 불우이웃 봉사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직원 9명과 만나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 회장은 “스마트시티의 기부왕, 봉사왕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참석자들을 반겼습니다. 이 회장은 “여기저기 익명으로 기부를 많이 하려고 한다”며 “빼놓지 않고 기부를 챙기는 곳이 외국인 노동자 단체인데 외국인 노동자와 아이들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우리 회사 기부왕 행복하세요’라고 직접 적은 손 글씨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전자 사내 식당과 건물 로비, 산책로 등에 설치돼 임직원의 손쉬운 기부를 돕는 기기입니다. 화면에 소개된 아동의 사연 등을 보고 도움을 주고 싶은 임직원이 자신의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대면 한 번에 1000원씩 기부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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