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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1년 전보다 12% 덜 팔렸다…"경기침체 탓"

SBS Biz 지웅배
입력2023.03.12 09:25
수정2023.03.12 09:32


경기침체에 따른 세계적인 소비 위축 여파로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월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약 8억5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12.2% 감소했습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신선식품 수출액은 1억1천만달러로 집계돼, 1년 전보다 11.4% 감소했습니다. 버섯류와 과실류 수출액이 각각 22.0%, 20.4%씩 떨어졌습니다. 김치 수출액은 11.3%, 인삼류 수출액은 9.6%씩 줄었습니다. 

가공식품 수출액은 5억3천만달러를 기록해, 11.5% 감소했습니다. 라면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음료와 소스류, 과자류 수출액은 각각 19.8%, 9.6%, 7.7%의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수산식품 수출액은 2억1천달러로 집계돼, 1년 전보다 14.5% 감소했습니다. 특히 연어와 명태 수출액은 각각 56.2%, 47.6% 줄어들어, 1년 전보다 절반가량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에 대한 수출액이 1억820만달러로 28.5%, 유럽연합(영국 포함)에 대한 수출액이 5천190만달러로 30.8% 내려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재고가 누적된 데다 각국의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가 위축돼 한국산 농수산식품 수입이 1년 전보다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지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수출 증가 회복세가 더디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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