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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더 날렵해진 '아반떼'…"100만원 또 올랐네"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3.10 12:34
수정2023.03.13 09:12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오늘(13일) '더 뉴 아반떼'를 출시합니다.

지난 2020년 4월 출시된 7세대 아반떼, '올 뉴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로 3년 만의 출시입니다.


더 뉴 아반떼는 3년 만의 출시에 걸맞게 중형차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사양으로 무장했습니다.

더 뉴 아반떼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전·후방 주차거리 경고(PDW-F/R) 등 주행과 주차를 돕는 편의사양을 적용했습니다.

이어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인 오토홀드와 시동 오프 후 에어컨 내부를 말려주는 '애프터 블로우' 등 편의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더 뉴 아반떼는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탑재한 8개 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해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낮고 와이드한 아반떼"…3가지 디자인 변화

더 뉴 아반떼는 전면부, 측면부, 후면부 3곳의 디자인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전면부 헤드램프는 현대차가 패밀리 룩으로 채택하고 있는 일자형 램프를 적용하지 않고, 전작 대비 슬림해지면서 각이 내려앉은 헤드램프를 적용했습니다.

측면부에는 삼각형 문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커버와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했습니다. 후면부에는 범퍼 하단부에 하이그로시를 더하는 등 일부 디자인이 개선됐습니다.
 

다만, 현대차 주력 모델인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큰 틀에선 기존 내외장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했습니다.

가격은 1960만 원부터…"하이브리드는 3000만 원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3년 만의 출시인 만큼 더 뉴 아반떼의 가격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더 뉴 아반떼의 가솔린 1.6 모델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은 스마트 1천960만 원, 모던 2천256만 원, 인스퍼레이션 2천671만 원입니다.

이전 모델 대비 트림별로 각각 스마트 94만 원, 모던 112만 원, 인스퍼레이션 156만 원 오르며, 풀옵션 적용 시 3천만 원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아반떼의 LPI 1.6 모델 판매 가격은 스마트 2천99만 원, 모던 2천394만 원, 인스퍼레이션 2천797만 원입니다.

하이브리드 1.6 모델 판매 가격(세제 혜택 전 기준)은 스마트 2천578만 원, 모던 2천820만 원, 인스퍼레이션 3천203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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