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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확 달라지겠습니다"…민간보다 더 뛰어난 주택공급 선언

SBS Biz 우형준
입력2023.03.10 11:36
수정2023.03.10 15:38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의 미래 경영방향을 담은 새로운 비전과 실천결의를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국민과 함께 미래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새롭게 수립한 LH 비전과 추진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LH 비전은 ‘살고 싶은 집과 도시로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기업’으로, 국민 관점에서 집과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했습니다.

LH는 성공적인 비전 달성을 위해 국민과의 희망 실현 약속인 8대 경영목표를 수립했습니다.

오는 2032년까지 고품질주택 80만호 공급과 주거복지 200만호 제공, 스마트시티 250㎢ 조성, 온실가스 288만톤 감축, 대국민서비스 100% 디지털 전환, 부채비율 200%이하 달성, 공정·청렴·고객만족도 제고, 균형발전 성장거점 조성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주택 부분에서는 층간소음 없는 고품질 주택 80만호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는 모든 LH주택에 층간소음 저감설계 3등급을 전면 적용하고 2025년까지 저감설계 1등급을 도입하는 등 품질 개선을 목표로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택품질향상 기술 개발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2022년 말 현재 219% 수준의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LH가 보유한 모든 자산을 면밀히 조사해 불필요한 유휴자산을 과감히 처분할 예정입니다.

이한준 사장은 “국민이 LH의 주인이자 고객”이라며 “오늘 발표한 국민 중심의 비전과 경영목표를 적극 실천해 LH가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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