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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5억 이부진 호텔신라사장, 6억원 깎인 이유는?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3.10 10:07
수정2023.03.10 15:38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35억 600만 원의 보수를 받아, 전년보다 15.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장의 연봉은 35억 600만 원으로, 전년에 받은 41억 4천800만 원보다 15.5%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난해 이 사장의 연봉은 급여 13억 6600만 원과 상여 21억 3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2021년 연봉과 비교했을 때, 급여와 기타 근로소득은 그대로지만, 상여가 23% 줄어들면서 연봉이 감소했습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상여 항목인 장기성과인센티브(LTI)가 지급 기준에 따라 과거 3개년(2017~2019년)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지급되는데, 이 금액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한편 호텔신라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5천100만 원으로, 전년(5300만 원)보다 3.7%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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