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태 KT 사외이사 내정 이틀만에 사의…尹 대선캠프 출신
SBS Biz 강산
입력2023.03.10 08:56
수정2023.03.10 09:04
[연합뉴스 자료사진]
KT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됐던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오늘(10일) 사의를 표했습니다.
KDB생명보험 대표이사로도 추천된 그는 표면상으로는 우선 두 가지 업무를 함께 수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임 고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캠프에서 상임경제특보를 맡았습니다.
앞서 KT는 8일 사외이사 후보로 임 고문을 포함해 4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 총회 의안으로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임 고문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현직 KT 사외이사로, 이들 사외이사 후보의 임기는 모두 1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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