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 마스크 해제 '초읽기'…다음 주 발표
SBS Biz 정광윤
입력2023.03.09 11:25
수정2023.03.09 11:38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전문가와 검토했다"며 "다음 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논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에서 이 안건을 논의했고, 다수의 전문가가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다음 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보고 대중교통·의료기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7일 격리 의무 등 남은 방역규제 조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중교통에서 해제되면 남은 대상은 의료기관·약국, 감염취약시설입니다.
개학 영향이 있는 이번 달 상황을 당분간 지켜보고 우려할 만한 추이 변화가 없으면 남은 마스크 의무까지 자율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감염병자문위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도 대다수의 국민이 실제로는 쓰고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의료기관 등까지 일시에 자율로 전환해도 무리가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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