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받으려면 더 오래 일해야 한다"…뿔난 佛 350만명
SBS Biz
입력2023.03.09 06:53
수정2023.03.09 08:05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한·미 금리차 2%p 될 수도, 한은 4월 금리인상 가능성 커져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미국이 통화 긴축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시장에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 달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은이 지난 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한미 금리차는 1.25%포인트 낮아졌는데요.
만약 연준이 이번 달 빅스텝에 나서면 격차는 최대 역전 폭 기록을 넘어 1.75%포인트까지 벌어지고, 이에 더해 4월 한은이 다시 한번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5월 연준이 베이비 스텝만 밟아도 격차는 2% 포인트로 더 벌어지게 된다는데요.
신문은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크게 낮아지면, 더 높은 수익률을 좇는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 尹 방미 '핵우산 강화-반도체 피해 최소화' 초점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다음 달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한미 간 확장억제, 핵우산 강화와 반도체 피해 최소화 이슈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한미 정상은 공동성명에 기존 표현보다 더욱 강도 높은 표현을 담아 확장억제 약속을 재확인하고, 미국의 핵 정보 공유·기획·실행 절차에 한국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미국 정부가 핵 억제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 일본에 새로운 3국 간 확장억제 협의체 창설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반도체법과 IRA로 한국 기업이 받을 불이익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도 이번 정상회담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 금융·첨단기술도 공산당이 직접 챙긴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중국이 치안 유지와 금융 감독, 첨단기술 부문을 관리하는 권한을 국무원(정부)에서 중국공산당(중공)으로 넘긴다는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 14기 1차 회의에서 시진핑 총서기의 권한 강화를 뜻하는 통일된 영도 강화안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개편은 대만 유사시 서방 국가들의 경제 제재를 견딜 수 있도록 반도체 공급망과 금융 시스템을 정비하고 중국에서의 정보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무원이 전담했던 치안 유지와 금융 감독 권한을 당으로 이관한다. 유사시 무기 생산에 필수적인 반도체 조달과 자금 준비를 직접 챙길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더 늙어서까지 일하긴 싫어"…프랑스 뒤흔든 350만 시위
한겨레 기사입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의 ‘연금 개혁안’ 반대 파업 및 시위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 추산 128만 명, 주최 측인 노동조합 추산 350만 명이 이번 시위에 참여했는데요.
마크롱 정부가 현행 62살인 정년을 2030년까지 64살로 늦추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연금 개혁안을 발표한 이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날 시위에는 최다 인원이 몰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날 노조의 6차 전국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대부분 중단되고 정유 공장이 문을 닫았으며 전력 생산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도 수도권 버스와 지하철이 축소 운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파업을 주도한 프랑스 8개 노동조합 단체들은 파업이 이번 주 금요일까지 길어질 수 있다고 압박하고 나섰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준비된 관광대국 태국…中 '보복 여행' 폭발 최대 수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지난해 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폐지된 이후 억눌렸던 중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관광 강국 태국이 수혜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태국관광청은 중국 재개방 이후 올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기존 500만 명에서 최대 700만 명으로 최근 상향 조정했습니다.
1~2월 중국인 여행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배 이상 늘었으며, 이에 발맞춰 태국은 39억 5,000만 바트(약 1,487억 원) 예산을 책정하고 상하이, 광저우, 청두 등 대도시에서 관광로드쇼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1월 여행 관광산업 지원에 동남아시아 여행 예약 업체 트래블로카에 따르면 방콕의 호텔 가격 인상률은 70%에 달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관광산업은 태국 국내총생산(GDP) 중 12%를 차지한다면서 관광산업 활황으로 GDP 중 50%를 떠받치는 민간소비가 늘면 경기 부양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한·미 금리차 2%p 될 수도, 한은 4월 금리인상 가능성 커져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미국이 통화 긴축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시장에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 달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은이 지난 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한미 금리차는 1.25%포인트 낮아졌는데요.
만약 연준이 이번 달 빅스텝에 나서면 격차는 최대 역전 폭 기록을 넘어 1.75%포인트까지 벌어지고, 이에 더해 4월 한은이 다시 한번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5월 연준이 베이비 스텝만 밟아도 격차는 2% 포인트로 더 벌어지게 된다는데요.
신문은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크게 낮아지면, 더 높은 수익률을 좇는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 尹 방미 '핵우산 강화-반도체 피해 최소화' 초점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다음 달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한미 간 확장억제, 핵우산 강화와 반도체 피해 최소화 이슈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한미 정상은 공동성명에 기존 표현보다 더욱 강도 높은 표현을 담아 확장억제 약속을 재확인하고, 미국의 핵 정보 공유·기획·실행 절차에 한국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미국 정부가 핵 억제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 일본에 새로운 3국 간 확장억제 협의체 창설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반도체법과 IRA로 한국 기업이 받을 불이익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도 이번 정상회담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 금융·첨단기술도 공산당이 직접 챙긴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중국이 치안 유지와 금융 감독, 첨단기술 부문을 관리하는 권한을 국무원(정부)에서 중국공산당(중공)으로 넘긴다는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 14기 1차 회의에서 시진핑 총서기의 권한 강화를 뜻하는 통일된 영도 강화안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개편은 대만 유사시 서방 국가들의 경제 제재를 견딜 수 있도록 반도체 공급망과 금융 시스템을 정비하고 중국에서의 정보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무원이 전담했던 치안 유지와 금융 감독 권한을 당으로 이관한다. 유사시 무기 생산에 필수적인 반도체 조달과 자금 준비를 직접 챙길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더 늙어서까지 일하긴 싫어"…프랑스 뒤흔든 350만 시위
한겨레 기사입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의 ‘연금 개혁안’ 반대 파업 및 시위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 추산 128만 명, 주최 측인 노동조합 추산 350만 명이 이번 시위에 참여했는데요.
마크롱 정부가 현행 62살인 정년을 2030년까지 64살로 늦추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연금 개혁안을 발표한 이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날 시위에는 최다 인원이 몰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날 노조의 6차 전국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대부분 중단되고 정유 공장이 문을 닫았으며 전력 생산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도 수도권 버스와 지하철이 축소 운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파업을 주도한 프랑스 8개 노동조합 단체들은 파업이 이번 주 금요일까지 길어질 수 있다고 압박하고 나섰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준비된 관광대국 태국…中 '보복 여행' 폭발 최대 수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지난해 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폐지된 이후 억눌렸던 중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관광 강국 태국이 수혜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태국관광청은 중국 재개방 이후 올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기존 500만 명에서 최대 700만 명으로 최근 상향 조정했습니다.
1~2월 중국인 여행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배 이상 늘었으며, 이에 발맞춰 태국은 39억 5,000만 바트(약 1,487억 원) 예산을 책정하고 상하이, 광저우, 청두 등 대도시에서 관광로드쇼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1월 여행 관광산업 지원에 동남아시아 여행 예약 업체 트래블로카에 따르면 방콕의 호텔 가격 인상률은 70%에 달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관광산업은 태국 국내총생산(GDP) 중 12%를 차지한다면서 관광산업 활황으로 GDP 중 50%를 떠받치는 민간소비가 늘면 경기 부양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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