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주목한 '이 종목'…옥시덴탈 주식 또 샀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3.09 04:21
수정2023.03.09 17:12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유가 상승에 크게 베팅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8일 CNBC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최근 에너지 기업 옥시덴탈페트롤리움 주식을 더 사들였습니다.
지난 3거래일 동안 약 580만 주, 총 3억 5천만 달러(약 4천620억 원)어치를 매입했습니다.
버크셔가 옥시덴탈 주식 추가 매입에 나선 건 지난해 9월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이로써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탈의 지분은 총 2억2천만 주(22.2%)로 늘어났습니다. 약 122억 달러 규모로 버크셔가 보유한 기업들 가운데 톱 10안에 드는 수준입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추가 매입으로 버크셔가 배당금으로만 한해 1억 4천400만 달러(약 1천900억 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옥시덴탈의 주가는 지난해 두 배 이상 오르며 S&P500 기업 가운데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8월 버크셔는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에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보통주를 주식 유통시장에서 50%까지 추가 매수하게 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고, FERC는 해당 신청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한때 시장에서는 버크셔가 옥시덴탈을 완전히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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