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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원 '윤심'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청년 장예찬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3.08 17:37
수정2023.03.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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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국회의원 4선 김기현(64) 후보가 당선되는 등 여당 지도부가 '친윤계'로 채워졌습니다.



오늘(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24만4163표 과반 득표로 52.93%의 지지를 얻은 김기현 신임 대표와 함께 신임 최고위원으로는 김재원(59)·김병민(41)·조수진(51)·태영호(61)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최고위원 선거 득표율은 김병민 16.10%, 김용태 10.87%, 김재원 17.55%, 민영삼 11.08%, 정미경 8.21%, 조수진 13.18%, 태영호 13.11%, 허은아 9.90%로 집계됐습니다.

장예찬(35) 후보는 55.16% 득표하며 청년 최고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당대표에 출마한 천하람 후보, 최고위원에 출마한 허은아·김용태 후보, 청년 최고위원에 나섰던 이기인 후보 등 이른바 '천하용인'은 지도부에 1명도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전당대회에 참석해 "나라의 위기, 당의 위기를 정치적 기회로 악용하면 절대 안 된다"면서 "우리는 그런 부당한 세력과 싸우는 걸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건 2016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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