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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탓에 시끌?…SK이노베이션, 적자 계열사도 챙긴다

SBS Biz 엄하은
입력2023.03.08 13:25
수정2023.03.08 16:22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적자를 낸 자회사 구성원에게 위로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전 구성원에게 격려금 300만 원을 지급합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런 내용의 위로금·격려금 지급방안을 사내 공지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성과급을 받지 못한 SK온,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 구성원에게 위로금으로 기본급의 200%가 지급됩니다.

또 SK이노베이션 전체 구성원에게 300만 원씩 격려금이 지급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새로운 성과급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기존에는 계열사별 차등 없이 성과급을 지급해왔는데, 각 계열사의 전년도 성과에 따라 기본급 기준으로 0∼800%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작년 호실적을 견인한 SK에너지 R&S, SK엔무브 등에는 기본급의 800%가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적자를 기록해서 성과급 지급 기준에 미치지 못한 SK온,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은 아예 성과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또 단기 재무적 성과 외에 회사의 기업가치와 연계된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계열사별로 전체 성과급 중 일정 부분을 중기 성과급으로 설정해 3년 단위로 수립한 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지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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