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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8대뿐인 '수퍼카'…대당 가격이 무려 '26억'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3.08 13:23
수정2023.03.10 15:39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벤틀리모터스코리아와 벤틀리 서울이 지난 8일 벤틀리 큐브(Bentley Cube) 오픈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벤틀리 큐브는 세계 최초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으로 벤틀리 차주들을 위한 프라이빗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벤틀리 CEO 중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 애드리안 홀마크 회장을 포함해 5명의 이사회 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전시장 1층 ‘히어로 카 존’에는 벤틀리 차량이 전시돼있고, 2층 '커미셔닝 존'에서는 고객이 주문할 차량의 색상부터 시트 가죽 등까지 세부 요소들을 직접 디자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어 3층에는 전 세계 18대밖에 없는 한정 모델 바투르와 함께 벤틀리의 비스포크(고객 맞춤형) 전담 부서 뮬리너를 경험할 수 있는 '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가 설치됐습니다.

애드리안 홀마크 회장은 "한국은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로, 서울에서의 벤틀리 큐브 오픈은 벤틀리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습니다.

벤틀리 서울의 김한준 대표는 "벤틀리 고객들에게 비범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게 될 벤틀리 큐브는 고객들이 자신의 럭셔리 취향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벤틀리 오너들의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벤틀리는 지난해 한국에서 775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 1위이자 2년 연속 한국 시장 최고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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