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씩 6회 이체할 분 구합니다"…새마을금고 품앗이 아시나요?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3.08 11:33
수정2023.03.09 12:02
[온라인 재테크 카페 게시판 갈무리. (자료=SBS Biz)]
최근 고금리의 예·적금 금리 상품이 사라지면서, 더 높은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예테크 족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례로 새마을금고는 고금리 특판 예·적금 상품의 우대금리 조건 중 하나로 'MG더뱅킹 이체실적 6회 이상'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이체실적이 채워지면 우대금리 0.1%를 더 주는 식입니다.
이런 이유로 온라인 상에서 새마을금고 계좌에 6회를 서로 이체해 줄 다른 새마을금고 이용자를 찾아 '이체 품앗이'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한 소비자가 또 다른 새마을금고의 이용자를 찾으면, 서로의 계좌번호를 공유합니다. 이체 최소 금액인 1원을 6번 공유한 상대방에게 이체하고 본인도 6원을 받아, 서로의 이체 이력을 채워줍니다. 이를 서로의 예적금 농사를 도와주는 '품앗이'로 칭하는 겁니다.
만약 여러 새마을금고에서 입출금 통장을 2개 가지고 있는 소비자라면 본인의 통장A에서 B로 이체를 하면 실적을 채울 수 있지만, 통장이 1개인 소비자가 홀로 타행 통장을 이용하면 이체 수수료가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타행으로의 계좌이체할 때 꽤 높은 수수료가 붙습니다. 어떤 새마을금고 계좌를 기반으로 인터넷뱅킹에 가입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약 300원에서 500원 정도가 나갑니다.
새마을금고가 특판 예·적금 상품에 '이체 이력'을 우대금리 조건으로 내건 것은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서입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새마을금고를 장기적으로 거래해 보시라는 의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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