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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0% 이자 준다고?…정기적금 '어디?'

SBS Biz 이한승
입력2023.03.08 11:24
수정2023.03.08 16:21

[신협이 신한카드와 연계한 최고 금리 연 10%의 '플러스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최저 연 4.5%에서 최고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신한카드와 연계해 출시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신협 ‘플러스정기적금’은 지난 2020년 10월 첫선을 보인 후, 출시 6회차를 맞이한 신협 만의 고금리 특화상품입니다.

가입 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이며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매월 1만~60만원의 6개월 만기 상품과 매월 1만~30만원의 12개월 만기 상품 등 2가지가 출시됐습니다.

기본 금리는 연 4.5%로, 신협과 제휴한 신한카드 발급일이 속한 월부터 3개월 동안 월 사용 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월이 2회 이상인 경우 우대이율 연 5%포인트를 추가 제공합니다.

여기에 ▲본인 명의 신협 요구불계좌를 신한카드 결제계좌로 등록(0.2%포인트) ▲적금 개설 신협 요구불계좌로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포인트) ▲적금 가입 월부터 만기 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0.1%포인트)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총 0.5%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 5%포인트 추가 우대금리 적용 대상은 ▲신협과 신한카드의 제휴카드를 발급한 적이 없는 자 ▲카드발급일 기준 기존 신한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한 자 ▲기존 신한카드 무실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 ▲신한카드를 탈회한 자 중 탈회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한 자로 한정됩니다.

신협-신한 제휴카드는 총 11종으로 범용카드 7종과 공공카드 4종으로 구성됩니다.

황동호 신협 총무본부장은 "신한카드 연계형 플러스정기적금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연 최고 10%의 이율을 제공할 수 있게 야심 차게 준비했다"며 "6개월 만기 상품은 처음 출시되는 것으로, 4만에서 5만 계좌까지 가입을 예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협 ‘플러스정기적금’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품 취급 신협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은 ‘온(ON)뱅크’를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타 신한카드 발급 및 이용 관련 문의는 신한카드 고객센터(1544-7000)를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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