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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8개 계열사 CEO '물갈이'…오늘 오후 '자추위'

SBS Biz 박연신
입력2023.03.07 11:15
수정2023.03.07 14:46

최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우리금융은 계열사들의 대표 선정 작업에 돌입합니다. 현재 대표가 공석인 계열사는 8곳인데요. 박연신 기자, 자회사 대표 후보를 추천하는 위원회가 오늘(7일) 열리는 거죠?
오늘 오후 2시,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후보를 추천할 예정인데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위원장이고, 사외이사 7명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CEO 교체를 앞두고 있는 계열사는 모두 8곳입니다.
 

우리카드를 비롯해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신탁 등입니다.

오는 24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취임을 앞둔 가운데, 이번 자추위에서 대대적인 쇄신 인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거취인데, 어떻게 예상되나요?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지난해 3월에 취임했기 때문에 임기가 오는 12월 말까지인데요.

이번 자추위의 안건에 우리은행 CEO 후보 추천 안건은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행장이 교체되는 것보다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습니다.

하지만 인적 쇄신을 예고한 임 내정자가 취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우리은행장의 교체 가능성도 열려 있어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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