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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플레이스,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정식 출시…"NFC 결제도 가능"

SBS Biz 류정현
입력2023.03.07 11:13
수정2023.03.07 11:15

[토스플레이스가 가맹점주가 사용하는 터미널 단말기(왼쪽)와 고객이 이용하는 프론트 단말기를 출시했다. (자료: 토스플레이스)]

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자체 결제 단말기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출시했습니다.



토스플레이스는 오프라인 매장들의 디지털 전환 위해 결제 단말기인 '토스 터미널'과 '토스 프론트'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토스플레이스는 지난해 10월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결제단말기를 처음 공개하고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수도권 약 200개 매장에서 테스트를 거쳤는데 하루 평균 400건 이상 결제 건에서 큰 오류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점심이나 저녁시간 등 특정 시간에 결제가 집중되는 식음료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안정적인 운영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토스플레이스의 결제 단말기는 가맹점주가 사용하는 터미널과 고객이 이용하는 프론트 한 쌍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프론트 단말기에서는 바코드·QR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마그네틱보안전송(MST) 등의 결제가 가능합니다.



또한 멀티패드 겸용의 7인치 디스플레이는 매장 이벤트를 비롯한 홍보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토스플레이스는 매장 관리를 위한 무료 소프트웨어 '토스 포스'도 출시했습니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설계로 점주는 물론 아르바이트생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토스플레이스 설명입니다.

결제 단말기를 비롯해 토스플레이스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상담은 토스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최지은 토스플레이스 대표는 "이번 상품을 이용해 매장 장부 관리, 고객 관리 등 사장님이 신경 써야 하는 각 분야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운영 효율화를 증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토스플레이스 단말기와 포스 소프트웨어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의 새로운 가치를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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