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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현대차, 신형 코나 전기차 공개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3.07 09:32
수정2023.03.07 17:01

1회 충전 시 410km를 갈 수 있는 신형 코나 전기차 모델이 공개됐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오늘(7일)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시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동급 최대 수준인 41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코나 일렉트릭의 외장은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 '아머'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 등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어 코나 일렉트릭의 순수한 볼륨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의 공력계수를 달성했습니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방 시계를 확보해주는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 등을 적용했습니다.

현대차는 또 코나 일렉트릭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경고 등 현대스마트센스의 핵심 안전 사양들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이어 충전도어 발열 시스템을 적용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을 방지하고, 전방에 추가적인 수납을 위한 27ℓ 용량의 프론트 트렁크를 적용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빌트인 캠,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hi-pass'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ccNC에는 신규 EV 전용 모드가 최초로 구현됐습니다. 신규 EV 전용 모드는 급속 충전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충전 잔여량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를 중심으로 공조를 최적화해주는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배터리 잔량과 목적지까지의 이동 거리를 분석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최적의 충전소를 경유지로 안내해주는 'EV 경로 플래너' 등 전기차 특화 기능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31일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실차를 최초로 고객들 앞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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